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 매출 79조 1405억 원, 영업이익 6조 6853억 원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사업의 선방으로 반도체 부진을 방어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하반기 폴더블 라인업 강화를 통해 AI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반도체 부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으로 반등을 모색하며,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실적 성장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세우며 실적을 견조하게 유지했습니다.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는 1분기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4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22.5% 증가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
✅ AI폰 ‘갤럭시 AI’ 탑재로 소비자 반응 긍정적
✅ 부품가 하락 및 원가 절감으로 두 자릿수 수익성 달성
2분기에는 초슬림형 갤럭시 S25 에지가 추가로 출시되며,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에도 모바일 전용 AI 기능 ‘어섬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를 탑재해 AI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 ‘언팩’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며, 미국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행 중인 만큼,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문의 반등 모색
반도체 사업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분기 매출 25조 1000억 원, 영업이익 1조 1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2.4% 감소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3E(5세대) 개선 제품의 샘플 공급을 완료하고, 2분기부터 판매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HBM4(6세대)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HBM4E(7세대) 기반 커스텀 HBM도 복수 고객과 협의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방어하며, 갤럭시 AI폰과 폴더블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반도체 부문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략적 방향이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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