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곧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4월 26일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193만 명을 기록했으며, 정부의 기여금 확대와 예금 금리 하락으로 인해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계좌는 최대 연 9.54%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 가량의 목돈 마련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200만명 가입 돌파 임박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34세 청년이 매월 최대 70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 금리(연 4.5~6.0%)에 정부 기여금이 더해져 최대 9.54%의 실질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지난 26일 기준 누적 가입자는 193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가입 대상인 청년 약 600만 명의 32%가 가입한 수준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지난해 출범 당시 가입자가 많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예금 금리가 하락하고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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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여금 확대와 금리 인하 영향
올해 초 정부는 기여금 지급 한도를 월 70만원까지 확대하면서 실질 수익률을 8.87%에서 9.5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소득 구간에서 매칭 한도가 기존 월 40~6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확대되었으며, 추가 기여금(3.0%)도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이 월 70만 원씩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총 4200만 원을 불입하여 최대 5061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은행 신청 방법 및 5월 일정
청년도약계좌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을 비롯해 기업은행, SC제일은행, iM뱅크, 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5월에는 2일부터 16일까지 9영업일 동안 신청을 받고, 이후 가입 대상자로 선정된 1인 가구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2인 이상 가구는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 증가로 인한 ‘200만번째 도약이 찾기’ 이벤트 진행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서민금융진흥원은 ‘200만 번째 도약이 찾기-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연 9.54%의 높은 수익률과 정부 지원 확대로 인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5월 신청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더 많은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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