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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미국 경제 ‘마이너스 성장’… 증시는 나스닥 제외 반등

by 경제를 공부하는 아무개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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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뉴욕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0.3%로 예상치(-0.1%)를 하회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과 글로벌 무역전쟁의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GDP 성장률 3년 만에 마이너스 기록

4월 3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0.3%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0.1%)를 밑돌았습니다.

 

✅ 마이너스 성장 주요 원인

✔ 글로벌 공급망 충격

✔ 소비 둔화

✔ 기업 투자 위축

✔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영향

 

트럼프 대통령은 “GDP 부진은 바이든 행정부의 결과”라고 주장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고율 관세 정책이 소비와 기업 투자에 부담을 주며 경기 침체를 가속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증시, 나스닥 제외 반등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하고 반등했습니다.

 

📈 증시 마감 지수

▶ 다우존스 38,211.02 (0.35% 상승)

▶ S&P500 5,107.45 (0.15% 상승)

▶ 나스닥 15,968.52 (0.09% 하락)

 

장 초반 주요 지수는 모두 2% 이상 급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실적 기대가 매수세를 이끌며 반등했습니다.

 

 테슬라 급락, 반도체주 강세

테슬라는 도요타와 웨이모의 자율주행 협력 발표와 자율주행 관련 소송 이슈로 인해 3.38% 급락하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리비안은 2.71% 상승했으며, 반도체 섹터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9%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변수

경제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빅테크 실적 기대와 반도체 섹터의 회복세가 증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무역 긴장 속에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미국 경제는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을 제외하고 반등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영향과 글로벌 무역전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키는 가운데, 빅테크 실적과 반도체 섹터가 증시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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