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뉴스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소비자 관심 지속

by 경제를 공부하는 아무개 2025. 4. 27.
반응형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논란을 겪었던 다이소가 다시 라인업 확대에 나서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 제품에 이어 디엑스 앤 브이엑스(DXVX)와 협업한 ‘오브맘’ 브랜드의 6종 신제품이 출시되며 시장을 더욱 넓혀가는 모습입니다.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라인업 확대

다이소가 한때 약사들의 반발과 제약사 납품 철회 등 논란을 빚었지만, 건강기능식품 판매 확대를 지속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디엑스 앤 브이엑스(DXVX)는 지난 25일 다이소와 함께 웰빙라이프 뉴트리션 브랜드 ‘오브맘(Ofmom)’ 건강기능식품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목록은 ▲스트레스, 쉼 ▲피부건강 면역톡톡!! ▲눈건강 아이라이트 ▲다이어트 홀릭 ▲기억력 그린라이트 ▲비타민C 플러스 톡톡!!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일괄 5000원에 책정되었습니다.

 

 

 소비자 반응과 판매 현황

DXVX의 합류로 다이소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 브랜드는 기존 대웅제약, 종근당건강에 이어 세 곳으로 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6일 기준 다이소몰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25종이 모두 품절되었으며, 이는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약사들의 반발과 논란

지난 2월, 다이소가 제약사들과 협업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자 일부 약사들은 다이소 입점 제약사 제품을 반품하고 불매운동을 벌이며 반발했습니다.

 

약사 단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성명을 내고 “건강기능식품을 가격 비교만으로 구입하는 것이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다이소에서 자사 제품을 철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는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를 가진다”며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유통이 제한되는 것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이소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판매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 구성이 장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향후 시장 변화와 소비자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