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국내 카드업계에 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무더기 출원하며 금융권 전반에 걸친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이 본격화됐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카드사들이 왜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하는지, 어떤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봅니다.
🧾 상표권 출원만 35건… ‘KBCSTB’, ‘KBCKRW’는 무엇을 의미할까?
7월 1일, KB국민카드는
✔️ ‘KBCSTB’
✔️ ‘KBCST’
✔️ ‘KBCKRW’ 등
총 35건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한꺼번에 출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신한카드가 8건 출원한 데 이은 카드업계 두 번째 진입 사례입니다.
💬 KB국민카드 관계자:
> “디지털 전환 대응 차원의 선제적 조치이며,
> 법과 제도가 마련되면 세부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 즉, 시장을 먼저 선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향후 디지털화폐 기반의 간편결제·송금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준비 단계로 해석됩니다.
🏦 은행부터 카드사까지… 금융 전방위의 ‘코인 선점 전쟁’
사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경쟁은 이미 은행권에서 촉발됐습니다.
기관 | 출원 상표 예시 |
---|---|
KB국민카드 | KBCSTB, KBCST, KBCKRW 등 (총 35건) |
신한카드 | SHCw, SKRW, KRWSH, SOLKRW, SHWON 등 (총 8건) |
KB국민은행 | KBKRW, KRWKB, KBST, KRWST 등 |
하나은행 | HanaKRW, KRWHana 등 |
카카오뱅크 | BKRW, KRWB, KKBKRW, KRWKKB 등 |
토스뱅크, 케이뱅크 | 관련 상표권 다수 출원 중 |
💡 이처럼 디지털자산 기반의 지급결제시장 주도권을 두고
전통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 모두가 치열한 포지셔닝을 벌이고 있는 중이에요.
🛡️ 관건은 ‘보안’과 ‘신뢰’… 법·제도 정비는 필수
스테이블코인이 ‘가치 고정형 가상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 스마트계약 해킹
✔️ 지갑 키 탈취
✔️ 준비금 조작 등
📍 보안 및 투명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 따라서 실질적인 발행이나 유통 이전에
✔ 법률 정비
✔ 감독체계 마련
✔ 기술적 보완 등의 제도적 기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요.
✅ 카드사들이 노리는 건 단순 ‘코인’이 아니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주도한 이번 행보는
✔ 단순한 유행 추종이 아니라,
✔ 미래 결제 인프라를 선점하겠다는 선언입니다.
“현금 없는 사회”가 다가오는 지금,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가상화폐가 아니라 금융을 재정의하는 열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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