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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배출 가스 규제 - EURO 7과 EPA 비교

by 경제를 공부하는 아무개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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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EURO 7과 EPA 비교

 

오늘은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유럽연합(EU)의 EURO 7 배출가스 규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규제 모두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고,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며, 배터리의 품질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 규제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I. EURO 7

EURO 7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제안한 새로운 자동차 배출 가스 규제입니다. 이 규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배출 가스 규제 강화

  EURO 7은 자동차의 배출 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입자 배출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합니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PM),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합니다.

 

2. 배터리 내구성 규제

  EURO 7은 전기차의 배터리 내구성에 대한 규제도 도입하였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배터리 수명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3. 승용차와 상용차에 대한 규제 통합

  이전에는 승용차와 상용차에 대한 배출 가스 규제가 별도로 존재했지만, EURO 7에서는 이를 통합하여 하나의 법률로 정하였습니다.

 

4. 브레이크 입자 배출 규제

  EURO 7은 전기차의 브레이크로부터 발생하는 입자 배출에 대한 규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러한 규제들은 2025년 7월부터 승용차에, 2027년 7월부터 대형 상용차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규제들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막대한 투자를 요구하며, 일부 업체들은 이러한 규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과 같은 자동차 강국들은 이러한 규제로 인해 일자리 감소가 우려되며,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II. 미국 EPA의 배출가스 규제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출가스 규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배출가스 규제 강화

  EPA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되는 배출가스 규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규제는 6년간 단계적으로 차량의 이산화탄소(CO₂), 비메탄계 유기가스(NMOG)와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 등의 배출 허용량을 줄여나갑니다.

 

2. 전기차 판매 비중 조정

  EPA는 2032년까지 미국 내 승용차 판매 차량의 56%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이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3. 배터리 최소성능기준 도입

  EPA는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이 차량 수명 동안 유지되도록 하는 최소성능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차량 운행 5년 또는 주행거리 6만 2천 마일 동안 원래 배터리 성능의 80%를, 8년/10만 마일 동안 70%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준입니다.

 

4. 배터리 품질보증

  EPA는 차량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배터리와 관련 전동장치 (electric powertrain)의 품질을 8년/8만마일 동안 보증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규제들은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배터리의 품질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III. 미국 EPA의 배출가스 규제와 EURO 7의 공통점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출가스 규제와 유럽연합(EU)의 EURO 7 배출가스 규제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배출가스 규제 강화

  두 규제 모두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규제 모두 차량의 이산화탄소(CO₂),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미세 입자 등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전기차 판매 촉진

  두 규제 모두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규제 모두 전기차 판매 비중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배터리 수명 규제

  두 규제 모두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에 대한 규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두 규제 모두 차량 운행 일정 기간 동안 배터리 성능의 일정 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최소성능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4. 환경 보호 목표

  두 규제 모두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규제 모두 배출가스를 줄이고,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며, 배터리의 품질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들은 두 규제 모두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두 규제 모두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력은 앞으로의 시장 동향과 기술 발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IV. 미국 EPA의 배출가스 규제와 EURO 7의 차이점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출가스 규제와 유럽연합(EU)의 EURO 7 배출가스 규제는 모두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방법과 접근 방식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규제 강도와 범위

  EPA의 규제는 2032년까지 CO2 배출량을 82g/mile에서 85g/mile로 완화하고, 전기차 판매 비중을 67%에서 56%로 조정하였습니다. 반면에, EURO 7은 2025년부터 승용차에, 2027년부터 대형 상용차에 적용되며,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는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미세 입자 등의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합니다.

 

2. 배터리 수명 규제

  EPA는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이 차량 수명 동안 유지되도록 하는 최소성능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반면에, EURO 7은 배터리 수명에 대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3. 브레이크 분진 규제

  EURO 7은 브레이크와 타이어에서 나오는 분진에 대한 규제가 추가되었습니다. 반면에, EPA의 규제에는 이러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4. 규제에 대한 반응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EURO 7의 규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EPA의 규제 완화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각 국가와 지역의 환경 보호 정책, 자동차 산업의 상황,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방식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두 규제 모두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력은 앞으로의 시장 동향과 기술 발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이 두 규제의 향후 동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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