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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가계대출 시장의 변화는?

by 경제를 공부하는 아무개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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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도입되면서 대출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대출 한도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서둘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DSR 3단계 도입, 대출 한도 얼마나 줄어드나?

📌 이번 규제는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스트레스 금리(가산금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2단계(2024년 도입)에서는 가산금리가 0.75~1.20 % 포인트 적용

✅ 3단계(2025년 도입)에서는 수도권에 1.5 % 포인트 적용 예정

✅ 예를 들어, 연 소득 6,000만 원 차주의 대출 한도가 기존 3억 6,400만 원에서 3억 5,200만 원으로 줄어듦

 

즉, 대출 가능 금액이 1,200만 원 정도 감소하며, 차주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계대출 증가세, 대출 막차 수요 증가

📌 규제 도입을 앞두고 대출을 서둘러 받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계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달보다 2조8,979억 원 증가

✅ 신용대출도 1조939억 원 증가하며 전월 대비 상승세 기록

✅ 5월 전체 증가액은 약 5조 8,000억 원으로 예상됨

 

이 같은 현상은 규제가 본격 시행되기 전, 대출을 미리 받아 두려는 차주들의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 대출 규제 영향 받을까?

📌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가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강남 3구 및 용산구 갭투자 제한으로 전세 물량 감소 예상

✅ 강남 3구에서 마포·성동·강동·광진구 등으로 전세 수요 이동 가능성

✅ 규제 지역 추가 지정 이전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움직임 활발

 

특히 전셋값 상승이 매매 가격과 대출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으로 가계대출 시장이 변화하며, 수도권 대출 한도 축소와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고려한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 대출 한도 감소로 차주들의 대출 전략 수정 필요

✅ 규제 시행 전 대출 수요 증가로 가계대출 규모 상승

✅ 부동산 시장 내 갭투자 제한 및 전셋값 상승 가능성 반영

 

향후 금융당국의 세부 시행 방안 발표와 시장의 반응을 주시하며, 합리적인 대출 및 부동산 투자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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