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은행업종의 금리 동향을 살펴보면 몇 가지 주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예대금리차(NIS), 수신금리, 대출금리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의 시사점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예대금리차(NIS)
예대금리차(NIS)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NIS가 높을수록 은행의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NIS가 낮을수록 은행의 수익성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NIS의 변화를 주시하는 것은 은행의 경영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1월 말 2.50%로 전월 대비 -3bp, 전년 동월 대비 -8bp를 기록했습니다.
가계와 기업 모두 대출금리의 하락 요인이 존재하므로 이자스프레드는 더 축소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수신금리
수신금리는 은행이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수신금리가 높을수록 예금자는 더 많은 이자를 받게 되므로, 은행에 예금을 하는 데 더 많은 동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신금리가 너무 높으면 은행의 이자 비용이 증가하여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1월 중 저축성 예금금리와 시장성 조달금리가 각각 19bp, 16bp 하락했습니다.
특히 정기예금의 경우 1년 미만물이 1년 이상 금리를 역전하는 현상이 2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이는 은행의 조달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월 말 총수신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3. 대출금리
대출금리는 은행이 대출자에게 부과하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대출금리가 높을수록 은행의 수익은 증가하지만, 대출자는 대출을 받는 데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출금리를 적절히 설정하는 것은 은행의 수익성과 대출 수요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1월 중 가계대출은 주택담보와 전세자금이 각각 17bp, 20bp 하락했습니다.
기업대출은 9개월 만에 잔액 금리의 하락(-2bp)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1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대환 플랫폼 이용이 가능해진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볼 때, 현 시장금리 수준이 유지된다면 당분간 은행업종의 스프레드는 대환대출 플랫폼의 회전율과 조달 포트폴리오의 변화에 의해 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은행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은행업종의 경영 전략에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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