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틱톡 금지에 미치는 영향

 

미국 대통령에 트럼프가 당선된 것이 틱톡 금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쓴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틱톡 금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틱톡이 연방 금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승리는 구원의 동아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 소유의 소셜 미디어 회사인 틱톡에게는 반전의 기회입니다.

트럼프의 지난 대통령 임기 동안, 대통령 당선자는 틱톡 금지를 촉구한 장본인이었으며, 2020년 재선 시도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그 시도는 흐지부지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캠페인 동안, 트럼프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대문자로 "미국에서 틱톡을 구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은 트럼프에게 투표하세요!"라고 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월에 틱톡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게 플랫폼을 매각할 수 있는 9개월의 시간을 주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바이트댄스가 매각을 완료하지 못하면 — 이는 가능성이 높은 결과입니다 — 2025년 1월 19일, 트럼프의 취임식 전날에 금지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이트댄스는 90일 연장을 추구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이는 트럼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트럼프가 2020년에 틱톡 금지를 지지한 이유는 현재 이 법안을 추진하는 입법자들 사이의 초당적 정서와 일치합니다.

당시 트럼프는 중국 공산당이 미국인의 데이터를 잠재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미국 틱톡 사용자 데이터를 접근했다는 공개된 증거는 없지만, 바이트댄스가 틱톡 사용자 데이터를 접근한 증거는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 당선자는 틱톡 금지가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에 어떻게 이익이 될지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이 없으면 페이스북을 더 크게 만들 수 있고, 나는 페이스북을 국민의 적으로 간주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루스 소셜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하며, 틱톡 금지가 메타의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이 "진정한 국민의 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틱톡에 대한 입장 변화의 또 다른 이유는 공화당 기부자이자 거래 회사인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의 공동 창립자인 제프 야스와의 관계일 수 있습니다.

야스와 그의 아내 자닌은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우파 성향의 정치 행동 위원회(PAC)에 96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야스는 바이트댄스의 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승리가 틱톡에게도 승리가 될 수 있지만, 정치인의 선거 공약이 항상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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