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150억 원의 새로운 희망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손잡고 도내 소상공인 경영난 완화를 위한 150억 원 규모의 '버팀목 특별보증'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 협약으로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금융 부담을 덜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금융 지원

코로나19와 경제적 불확실성의 여파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버팀목 특별보증'이라는 구체적인 금융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 지원 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버팀목 특별보증의 주요 내용

 1. 지원 대상과 조건

'버팀목 특별보증'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존에 금융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신용도나 담보력이 낮은 사업자들까지도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이는 기존 금융 제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지원 규모와 방식

이번 특별보증의 총 지원 규모는 150억 원에 이릅니다. 이 중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연한 10억 원이 그 기반이 됩니다. 보증수수료를 낮추는 동시에 융자지원 이자 차액 2.5%를 보전해 줌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특히 업체당 평균 3,000만 원의 보증금을 기준으로 약 5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기대 효과와 시사점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연간 최대 114만 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단순히 개별 사업자의 생존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의 미래를 밝히는 금융 지원

'버팀목 특별보증'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정책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진다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완화뿐 아니라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과 성장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